'내부자들', '미생', '이끼'의 윤태호 작가의 레전드 작품인 '야후'가 드라마로 탄생한다는 소식이에요! '야후'의 영상화는 정말 많은 팬들이 바랬던 일이라 정말 기분 좋은 소식인데 어떻게 만들어질지 너무나 기대됩니다.
윤태호 작가의 레전드 '야후 YAHOO'
'야후 YAHOO' 는 윤태호 작가가 1998년 ~ 2003년까지 만화잡지 '부킹'에서 연재한 작품으로 5 공화국 시절부터 2002년 한일월드컵까지를 배경으로 가상의 특수부대인 수도 경비대에 들어간 두 주인공 김현과 힌무학의 이야기를 다룬 SF 액션물입니다.
연재 당시 굉장한 센세이셔널을 불러일으킨 '야후' 는 각종 매체에서 '잡지 만화 시대의 대미를 장식했다.', '한국 성인만화의 지평을 열었다'는 평가를 받을 만큼 작품성과 대중성을 모두 잡은 작품입니다. 또한 문화관광부에서 주관하는 '오늘의 우리 만화상' 을 수상하기도 했습니다.
만화 '야후 YAHOO' 줄거리
보일러 수리공의 아들 김현은 1985년 아버지의 보일러 가게에서 함께 있다가 그 상가건물이 붕괴되는 사고가 일어나면서 아버지를 잃었다. 이것은 평생 김현의 트라우마로 남게 된다. 한편 붕괴된 상가의 건물주인 신명호는 부동산으로 큰돈을 번 졸부로 그의 외아들 신무학은 아버지의 재력을 믿고 누릴 것을 다 누리고 사는 오렌지족이다.
신무학은 돈은 많지만 사회적 지위가 낮아 늘 로비와 부정청탁을 일삼는 아버지가 못마땅하던 차에 돈은 없어도 자유롭고 무시당하지 않는 김현은 그의 인생의 자극제이자 지향점이다. 건물 붕괴 사고 이후 김현과 신무학에게는 인생의 큰 점환점을 맞이하게 되는데, 김현은 트라우마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방황을 하다 수도 경비 특수 기동대(수경대)에 들어가고 신무학 역시 수경대에 들어오게 된다.
이후 이들은 5공화국~문민정부 시대에 크고 작은 여러 일들을 통해 정식적으로 피폐해져 가고, 1995년 삼풍백화점이 붕괴되면서 김현의 그동안 쌓아온 상처들이 폭발하며 반사회적 테러리스트가 된다. 대한민국 현대사의 아픔을 한 몸에 끌어안았던 김현의 마지막 여정은 어떻게 될 것인가.
'야후 YAHOO' 드라마로 제작
우리나라의 근현대사를 배경으로 그간 벌어진 각종 사고, 사건들을 재조명하고, 두 청년의 미래에 대한 불안, 고민, 이를 통한 성장 등 다소 무거운 주제를 다루고 있는 작품이라 무엇보다 연출이 중요할 것 같은데요. '야후'의 드라마화의 연출은 '세븐데이즈', '용의자', '봉오동 전투'를 통해 작품성, 대중성을 인정받아온 원신연 감독이 맡았습니다.
또한 한국 근현대사를 소재로 한 영화를 꾸준히 선보인 하이브 미디어코프에서 제작을 맡았는데요. 하이브 미디어코프는 영화 '내부자들', '덕혜옹주', '천문: 하늘에 묻는다', '남산의 부장들', '다만 악에서 구하소서' 등을 제작한 바 있고, 이미 윤태호 작가와 영화 '내부자들'을 성공적으로 만들어내어 이들의 신뢰가 매우 깊다고 해요.
야후가 드라마로 어떻게 탄생될지 궁금해집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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