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오사마 빈라덴 유언장 '알 카에다와 일하지 말라'

by ┘ 2021. 8. 8.

뉴욕타임즈에서 전 세계를 테러로 몰고갔떤 이슬람 근본주의 테러집단 '알카에다'의 수장 오사마 빈 라덴 의 유언장에서 그의 아이들에게 '알 카에다에 합류하지 말라' 고 남겼다는 보도가 나왔습니다.

 

 

 

 

 

911테러 20주년

 

 

 

 

 

올해는 미국에서 벌어진 911 테러 20주년인데요. 벌써 20년이나 흘렀다니 세월이 참 빠르다는 생각이 듭니다. 911테러당시 학교갈 준비를 하면서 아침 뉴스로 봤는데, 무슨 영화 소개하는건줄 알았던 기억이 생생합니다. 그만큼 말도 안되는 일이었죠.

 

 

이 기사는 미국의 언론인 피터 버겐이 쓴 책 '오사마 빈 라덴의 성쇠' 를 인용해 이와같이 보도했습니다. 피터버겐은 30여년간 빈 라덴을 추적한 언론인으로 2011년 미 해군 특수부대 네이비실이 파키스탄의 은신처를 급습해 빈라덴을 사살하면서 획득한 4만 700여건의 자료를 토대로 이 책을 썼다고 합니다.

 

 

 

 

 

 

 

 

버겐의 책에 따르면 빈라덴의 유언장은 2001년 911테러 이후 미군 공습을 피해 아프가니스탄의 은신처였던 토라 보라를 떠나면서 남겼다고 하는데요. 빈 라덴의 아내 5명에게 자신을 지지해 준 것에 감사하고, 24명의 아이들과 많은 시간을 보내지 못한 것에 대한 용서를 구했다고 합니다.

 

 

아이들에게는 "너희들은 알 카에다와 일하지 말라" 고 썼지만, 빈라덴의 아들중 한명인 '함자' 는 알 카에다에서 주요 활동을 했고, 결국 2019년 미군에게 살해됩니다. 

 

 

 

 

 

 

 

 

예멘의 부호였던 빈라덴의 아버지는 빈라덴의 10대시절 영국 옥스퍼드대 서머스쿨에 보냈는데요. 빈라덴은 거기서 영국이 '도덕적으로 타락했다' 고 느끼고, 이슬람 근본주의에 심취하기 시작했다고 합니다. 이후 17세에 첫 결혼을 했고, 총 5명의 아내와 24명의 자녀를 얻었지만 한명은 이혼, 한명은 그를 떠나면서 마지막에는 3명의 아내가 남아있었고 그들의 나인는 28~62세였다고 합니다. 

 

아이들 역시 3세~ 25세까지 있었고 죽기전 빈라덴은 아이와 손자 12명과 함께 살고있었다고 합니다. 

 

 

 

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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